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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심 비율·지도체제 '전대룰' 12일까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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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당헌·당규 특별위원장 "단일 지도체제 결론 아냐"
'당원 100%' 관련 "의견 갈라지지 않아…거의 마무리"
당심·민심 반영비율은 7대3, 8대2, 5대5 등 제안…7대3 유력

여상규 당헌당규개정 특위위원장(오른쪽 세번째)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개정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여상규 당헌당규개정 특위위원장(오른쪽 세번째)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개정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전대 규칙과 지도체제, 당권·대권 분리 등 전당대회 관련 당헌·당규 개정 사안을 오는 12일까지 모두 결론짓기로 했다.

국민의힘 여상규 당헌·당규 특별위원장은 4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당 내외 여론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특위 논의 과정에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 위원장은 현행 '당원 100%' 전대 룰과 관련해서는 "여론 반영에 대해선 오늘 이야기가 거의 마무리까지 가 있는 상태고, 의견이 갈라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총선 참패를 계기로 일반 국민 여론조사로 나타나는 '민심'과 당원투표를 통한 '당심'이 함께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위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제시된 현행 룰(당심 100%) 유지와 당심 대 민심 8:2, 7:3, 5:5 등 네 가지 안을 두고 문자메시지나 ARS 투표 등의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7:3안'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 위원장은 현행 '단일 지도체제'를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5일 오전 9시30분에 회의를 계속한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지도체제와 관련해 전날 의원총회에서 해당 논의를 제외하자는 의견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결론을 낸 것은 전혀 아니라고 한다. 의총에서 결론이 났어도 당헌·당규를 손질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 자체적으로 결론을 냈어야 될 일"이라고 답했다.

여 위원장은 또 "다음주 수요일(12일)까지를 목표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당에서 (특위 활동기간으로) 제시한 의견이 4일부터 12일까지"라며 "회의를 할 날짜는 5일 남았다. 순조롭게 되면 모든 주제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거나), 손질하거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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