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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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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선정 127억 확보

거제시 맹종죽시배지 권역 사업. 경남도청 제공 거제시 맹종죽시배지 권역 사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사업에 도내 3개 시군 5곳이 선정돼 국비 89억 원을 포함해 127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행복한 삶터 조성, 다가치 일터 조성, 시군 역량강화 등 3개 유형으로, 도는 신청한 6곳 중 권역단위 거점 단위 개발 2곳과 시군 역량강화사업 3곳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기초생활과 주민 소득 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 발전과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인 행복한 삶터 조성은 통영시 무량권역과 거제시 맹종죽시배지(하청리)권역이 선정됐다.
 
통영시 무량 권역에는 안정 국가산업단지 개발로 이주한 마을에 다목적회관을 조성하는 등 복지·문화 서비스를 개선한다. 또, 방치된 시설을 활용해 주민·방문객을 위한 '빼떼기' 등 통영의 특산물 판매 공간을 조성한다.

거제시 맹종죽시배지 권역은 국내 맹종죽 첫 재배지인 하청면 일원에 맹종죽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문화·전시관을 지어 주민의 문화 활동 공간과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경남 어촌의 자원을 활용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테마 어촌을 조성하고, 민간이 참여하고 지역의 청년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 유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다음 달부터 사업지별 인허가 검토,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해 내년 초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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