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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죄' 불구…美유권자 67% "지지 후보 안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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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유죄 평결
美대선 5개월 앞두고 '유죄' 판세 영향 주목
지지율 하락 가능성에도 대체로 '영향 적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재판을 마친 뒤 트럼프 타워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재판을 마친 뒤 트럼프 타워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으면서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이는 초박빙 대결 구도 속에 유죄 평결이라는 전례없는 상황이 선거판을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유죄가 선고되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도전 자체가 막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후보 자격 문제 등을 이유로 지지 의사를 철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여론 조사를 보면, 이번 유죄 평결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바꾸는데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공영 매체인 NPR에 따르면, 최근 PBS와 메리스트 등과 함께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유권자의 2/3인 67%는 유죄 판결이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오히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는다면 그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공화당 지지자는 25%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2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는다면 그에게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을 내놨다. 무소속 유권자 중 11%만이 유죄 판결로 인해 트럼프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NPR은 아슬아슬한 판세 속에서 평결의 결과가 트럼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재판 결과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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