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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113억원 규모 압류재산 834건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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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5일 입찰…7일 개찰 결과 발표

자산관리공사 제공자산관리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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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1113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834건을 공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매엔 부동산 750건, 동산 84건이 매각된다. 임야 등 토지가 542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45건을 포함해 총 105건이 공매되고 있다.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70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캠코는 또 압류재산 공매와는 별도로 정부의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캠코 직원 사택으로 사용하던 아파트인 부산 수영구 민락동 롯데캐슬자이언트 아파트와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도 온비드를 통해 매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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