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무주상상반디숲 개관식에서 황인홍 군수(가운데)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무주군 제공전북 무주군에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무주상상반디숲이 들어섰다.
무주군은 29일 무주읍 당산리 무주상상반디숲 앞마당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건립 사업 유공자로 선정된 송순호 도서관팀장을 비롯한 8명이 군수 표창장을 받았다.
무주상상반디숲은 연면적 468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됐다.
다양한 분야의 책 4만여권을 갖춘 도서관을 비롯해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입주했다. 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대여실, 요리교실, 컴퓨터실 등을 갖췄다.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창작과 동아리 활동 등을 위한 공간으로 쓰인다. 수유실과 공연·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황인홍 군수는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문화 오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독서와 만남, 소통이 공존하는 최고의 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