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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선업튀' 최대 600배 암표 등장에 "부정거래 즉시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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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tvN 제공tvN '선재 업고 튀어' 극장 단체 관람 이벤트에 최대 600배 암표까지 등장하자 CGV는 부정거래 발견 즉시 자동 환불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측은 인기에 힘입어 CGV와 함께 오는 28일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등 배우들과 함께 최종회를 함께 보는 단체 관람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러나 수많은 팬이 한꺼번에 몰리며 지난 22일 오후 6시 홈페이지 예매 오픈 이후 서버가 다운됐고, 일부 팬들은 현장 예매를 시도했다. 그러나 몇몇 팬들에 따르면 회원당 예매권을 최대 2장으로 제한했으나, 일부 예매자가 제한된 수량을 훌쩍 뛰어넘는 표를 예매했다며 발권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예매일 이후 1천 원이었던 티켓값을 20~3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제시하며 되팔이하는 시도가 등장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CGV는 지난 24일 공지를 통해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에 서버 증설 등 사전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던 트래픽으로 인해 CGV 앱 및 홈페이지 예매 오픈 전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전 안내 드린 바와 같이, 해당 이벤트의 티켓 구매는 CGV 예매 시스템을 통해 예매가 가능했던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한 뒤 "그러나 비회원 예매와 같이 ID가 없는 경우, CGV 채널이 아닌 다른 경로로 구매한 경우, ID 당 구매 내역이 2매를 초과하는 경우(1인 기준 최대 2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정 거래 정황이 발견된 경우, 사전 통보 없이 즉시 자동 환불 조치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보해 주고 계신 키오스크를 통한 결제도 위와 같은 경우가 확인될 시 자동 환불 조치 될 예정이며, 그 외 사전에 안내드린 유의 사항 위반이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도 자동 환불 처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환불 처리된 좌석은 미판매 좌석으로 임시 지정될 예정이며, 해당 좌석 관련 안내는 내부 검토 후 CGV ICECON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CGV는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 역시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공식 예매 이외의 암표 거래를 삼가시기를 당부드리며, CGV 역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으로 행사 당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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