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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준비단 출범' 장미란 "후회 없는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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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연합뉴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연합뉴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및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합동 준비단이 출범했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과 국민들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유관 기관 합동 준비단을 조직,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합동 준비단은 문체부를 중심으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외교부, 질병관리청, 통일부, 한국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등으로 구성됐다. 전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합동 준비단 1차 회의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열렸다.
 
1차 회의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한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또 유관 기관에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대회 관람 방안과 올림픽·패럴림픽 현장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 하우스의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장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대회 기관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조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프랑스 현지에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대형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부연했다.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06개국 1만500여 명이 참가한다. 32개 종목 329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파리패럴림픽은 8월 28일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된다. 182개국에서 4400여 명이 참가해 22개 종목(539개 세부 경기)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올림픽·패럴림픽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이후 처음으로 관중에 개방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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