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 운영 기간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물체험장은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지난해보다 16일 늘어난 27일 동안 운영된다.
백운제 테마공원 물체험장은 광양시 봉강면 봉당리 일원에 연면적 5061㎡ 규모로 조성됐으며 성인/청소년풀, 물놀이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 총 4개의 물체험장과 정자, 샤워실, 화장실, 잔디광장 등을 갖췄다.
입장료는 연령과 관내·관외 거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관내 기준 2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2천 원이며, 관외 기준 2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2천 원,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4천 원이다.
광양시는 1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풀과 성인풀, 주변 바닥까지 전면 방수공사를 실시하고 배수로 66m를 신설하는 등 시설을 보강해 왔다.
또한 지하수 관정 개발과 안전한 수처리를 위한 자동염소 투입장치 등도 새로 설치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사전에 시설 안전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전문 위탁업체를 선정해 운영 인력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개장 전 만반의 준비를 기해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