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공충북 제천시가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BETTER里(배터리):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국비 3억 5천만 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2억 원을 투입해 관광분야 스타트업의 투자와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다음 달 한국관광공사와 협의를 거쳐 참여 기업과 세부 사업 내용을 확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천은 지역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을 활용해 천만 관광객을 돌파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적극 협조해 중부내륙 최고의 체류형 관광지로써 관광 생활 인구 유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