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한강에 펼쳐진 76개 정원…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포스터. 서울시 제공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포스터. 서울시 제공 
6만 평 뚝섬한강공원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국내외 정원 전문가와 기업, 기관, 학생, 시민 등이 가꾼 76개의 정원이 선보이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작가, 기업대표, 시민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정원박람회는 올해는 '서울, 그린 바이브'를 주제로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을 정원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강과 정원이 어우러진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정원은 모두 76개로 약 1만460㎡ 면적에 조성된다. 한강을 배경으로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면적도 역대 최대 규모다.

초청정원인 '앉는 정원'. 서울시 제공 초청정원인 '앉는 정원'. 서울시 제공 
국내외 정원전문가들이 조성한 초청정원과 작가정원에서는 지난해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수상한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와 김영찬 바이런 소장의 '앉는 정원'부터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팀의 작품이 선보인다.

17개의 기업동행정원에서는 기업의 친환경 사회공헌과 정원 전문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고, 전공학생들이 만든 '학생동행정원'(10개), 시민들이 참여해 만든 '시민동행정원'(15개)도 관람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재한 외국인들이 조성한 글로벌 정원도 행사장 곳곳을 채운다.

삼성물산의 기업동행정원. 서울시 제공 삼성물산의 기업동행정원. 서울시 제공 
식물부터 정원용품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갖춰 최신 정원산업 트렌드르 확인할 수 있는 가든센터도 운영되고, '구석구석 라이브', '정원 열린음악회' 등 정원과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정원박람회는 한강을 가장 넓은 면적의 탄소저장고로 조성하는 것"이라며 "지구를 살리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정원의 힘을 느끼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세계적인 정원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