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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누구나 돌봄'으로 복지 사각지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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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진행된 부천시 '누구나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협약식. 부천시 제공지난 4월 진행된 부천시 '누구나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협약식.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가 지역 내 민간시설 등과 협력해 복지망의 빈틈을 메운다.

14일 부천시는 오는 20일부터 경기도와 함께하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독립적으로 거동하기 어렵고 돌봐줄 가족·친지 등이 없는 위기 대상자에게 맞춤형 5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5대 돌봄 서비스는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보호다.

공모를 거쳐 시와 협약을 맺은 재가장기요양기관, 지역자활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등 12개 시설에서 해당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중위소득 △120% 이하는 이용료 전액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료의 50%를 지원받고 △150%를 초과하는 경우는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온라인 경기민원24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부천시 콜센터(☎ 032-320-3000)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누구나 돌봄 서비스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집에서 건강과 식사, 이동, 가사 등의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행정의 손길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분들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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