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박물관과 노르웨이 프람박물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두번째가 게일 클뢰이어 프람박물관장 세번째는 김외철 해양과학관장이다. 해양과학관 제공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노르웨이 프람박물관(관장 Geir Kløver)과 극지 특별전 개최 및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노르웨이 프람박물관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람박물관은 노르웨이의 과학자인 프리드쇼프 난센이 1892년 북극 탐사를 위해 건조한 선박 '프람(Fram)호'를 원형 보존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북극 탐험역사 및 세계 최초 남극점에 도달한 로얄 아문센의 탐험 스토리 등 1900년대 극지탐험의 선구자였던 노르웨이의 역사, 탐사 기록과 각종 탐험 장비 등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난센은 북극해 깊이를 측정하고, 북극점 지역에 대륙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등 당시 중요한 해양과학적 연구를 진행했고 이때 실제 사용된 '난센 채수기(採水器)' 등을 올 7월 해양과학관에서 개최될 극지특별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프람박물관은 40억 명이 다녀갔을 만큼 매력적인 콘텐츠와 탁월한 경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해외의 유수 기관과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해 해양과학관이 글로벌 명품 과학관으로 도약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해양과학관이 7월 19일 개막하는 '극지특별전-출동 북극 탐험대'는 한국과 노르웨이의 극지탐험 역사, 극지의 환경, 과학연구, 극지 보존을 주제로 100일간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Geir Kløver 프람박물관장을 비롯해 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