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 18% 줄였더니…매출 외려 32% 증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 컨설팅 사례 소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계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계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노사발전재단과 시앤피컨설팅 그룹은 9일 '2024년 제2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열고, 유연근무제를 통한 생산성 향상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사업 개선 방향을 토론했다.

이날 포럼에선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선택근무제를 도입하고 고용노동부의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 지원제도를 연계한 테크빌교육 사례가 발표됐다.

IT업종 인재 확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직원이 다니고 싶은 회사로 바뀌어야 하지만, 연봉 인상을 통한 인재 확보에는 한계가 있는 게 중소기업의 현실. 이 회사는 노동시간을 18% 단축시키고 연차 사용률도 23%로 높였지만, 지원제도 연계로 매출액 32% 증가라는 성적표를 냈다.

유연근무제 인식개선, 당당하게 휴가 쓰기 등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인정의 조직문화 구축 캠페인을 진행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례도 이날 포럼에서 소개됐다.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유연근무제 활성화는 일가정 양립, 출산율 제고의 긍정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장시간 노동 및 고용문화 개선 등의 사례를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