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보건부, '강아지 동반' 요가 수업 금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물과 먹이 제대로 안 먹이고 장시간 동원"
동물보호단체 수업 금지 요청 받아들여

도가(dog+yoga). 연합뉴스도가(dog+yoga). 연합뉴스
이탈리아 정부가 일명 '도가(dog+yoga)'로 알려진 강아지 동반 요가 수업을 금지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부는 지난 29일 "요가 수업에 다 자란 성견만 동반할 수 있고 어린 강아지 동반 요가(puppy yoga)'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동물의 건강과 웰빙은 물론 수강자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어린 강아지를 풀어두고 진행하는 요가 수업인 '강아지 요가'는 유럽과 미국 등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 등은 당국에 "개 동반 수업을 하는 요가센터가 강아지를 장시간 동원하고 수업 중 용변을 보지 않도록 물과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수업 금지를 요청했다고 한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