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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위원회가 27일 임시회를 열고 장영실 과학고등학교의 교명 변경과 관련한 개정조례안을 상정함으로써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시 교육위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 건 교육위원 등 7명의 교육위원이 장영실 과학고 교명 변경을 위한 개정조례안을 공식 제안했다.
이때 시 교육위 정문 앞에서는교명 변경을 추진해온 장영실 과학고 학부모 50여 명이 몰려와 교명 변경을 찬성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맞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전신인 부산과학고 학부모 50여 명도 장과고 집회장소 바로 옆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
교명 변경 개정조례안은 28일 오전 10시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부산시의회에서 다시 심의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