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해 10월 열린 '2023년 중소기업 생생 수출마당'에서 수원시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경기 수원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29일 수원특례시는 '수원특화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여할 지역내 중소업체 15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 중소기업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특화 시책으로 품목별 해외 바이어(구매자) 조사·거래처 발굴을 돕고, 북미 권역 언론홍보 기관을 활용해 현지에서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홍보하는 방식이다.
업체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10개 업체에 EU(유럽연합), ASEAN(아세안), 중동 등 수출 대상국 바이어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5개 업체에는 북미 언론 홍보 기관을 통해 제품 현지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의 핵심은 기업 유치와 지원 강화"라며 "경쟁력 있는 우리 지역 기업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