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이용계획도. LH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LH')는 전남 함평군 월야면 일원의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 물류시설용지 5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급가격은 3.3㎡당 76만원 수준이다. 인근 물류시설용지인 평동3차(157만원) 대비 52%, 진곡산단(124만원) 대비 39%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며, 토지리턴제를 적용한다.
토지리턴제란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기간 동안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계약해제가 가능한 제도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해 매수자의 사업리스크를 LH가 분담하고,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는 취지다.
금회 공급하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에 위치하며 407만㎡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다. 산업 단지 내 자동차 산업, 디지털정보가전, 광산업, 첨단부품소재 업종 등 복합적으로 위치한다.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무안국제공항 등 광주·함평을 비롯한 나주 등 주요 지역으로의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또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입주해 정상 운영 중이며, 주변에 미래차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추가 선정되는 등 산업단지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토지 분양신청 및 신청예약금 납부는 오는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5월 10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 판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