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복지시설에서 폭언·폭행 등 육체적, 정신적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을 소모하는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속 명상, 마음요가, 향기 테라피, 걷기명상, 자연건강밥상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힐링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까지 3회에 거쳐 기수별 27명씩, 총 81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종사자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