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본관 23층에 설치한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 개관식에서 박노준 총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우석대 제공우석대학교와 전북 완주군이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한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이 문을 열었다.
25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3층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김효진 완주경찰서장, 김난희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우석대에 재학 중인 가수 조우현 씨(공연예술뮤지컬학과 4년)와 피겨플루티스트 윤수연 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경과보고와 홍보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W-SKY 23은 우석대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3층의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전망대다.
조선시대 10대로 중 전라·충청·경상길이 모두 모이는 삼례와 만경강 유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아울러 완주와 전주·익산 도심 지역을 둘러볼 수 있으며, 서남쪽으로는 정읍의 갈재와 부안 내변산, 새만금 일원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다.
박노준 총장은 "W-SKY 23이 완주군의 랜드마크이자,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지자체와 상생협력의 선도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군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