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제공농협 충북본부가 23일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 야외광장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올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본격 나섰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14만 5천여 명에 대해 영농인력을 지원했다. 올해는 최대 20만 명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충북농협 농기계(15억 원 상당)와 괴산군 지자체협력사업 영농자재(5억 6천만 원 상당) 전달식도 진행됐다.
농기계는 충북지역 65개 농·축협에 각각 2천여만 원씩 지원된다.
발대식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 8개 농가에서 복숭아꽃 솎아내기, 참깨심기, 고추밭 말뚝 작업 등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시농부, 자원봉사, 대학생 농활 등 다각적인 영농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