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제공경북 포항해양경찰서(김지한 서장)는 봄철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27일 오전 10시부터 형산강 포스코 대교 보트 선착장에서 진행되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점검 희망 시 포항해경 수상레저계에 사전 예약 후 당일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해경에 따르면 겨울철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날이 풀리면서 레저활동을 즐기기 위해 운항을 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사고가 단순 장비고장에 따른 표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전문 정비업체와 협업하여 무상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우 수리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6척의 레저기구를 무상점검해 해상사고 예방에 기여한바 있다.
김지한 서장은 "점검 방법도 배우고 출항 전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레저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