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림엔터 제공 학원 액션물을 대표하는 만화가 박태준과 기안84 작가 특유의 블랙 코미디 감성이 버무려진 웹툰이 선을 보인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박태준만화회사)는 네이버웹툰에서 21일부터 신작 코믹 범죄 드라마 '배달왕'을 연재한다고 22일 밝혔다.
2대째 배달업에 종사 중인 주인공 기효가 의심스러운 배달 의뢰를 수락했다가 큰 문제에 휘말리게 되면서 사건 해결을 위해 극도로 혐오하는 폭주족과 손잡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태준 작가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웹툰 스튜디오 박태준만화회사(박만사)가 스토리와 그림 등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기안84 스튜디오 출신이자 오랜 친구인 상겸 작가가 합류해 특유의 화풍이 더해지면서 기안84 전작인 '패션왕'의 오마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기안84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같은 화풍을 '기안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웹툰은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