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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불변의 법칙' 3주 연속 1위…'철도원 삼대'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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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독·창비 제공 서삼독·창비 제공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3주 연속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고, '돈의 심리학'도 관심이 이어지면서 종합 10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19일 발표한 4월 2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불변의 법칙'은 3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사이토 다가카시의 '일류의 조건'이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류의 조건'은 이른바 '일류'라고 일컬어지는 이들이 어떻게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디테일한 행동과 사례를 저자의 남다른 통찰과 분석을 통해 해답과 함께 제시하는 책이다. 국내 출간 후 2006년 절판된 뒤 18년 만에 복간본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았다.

이 영향으로 사이토 다카시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은 무려 39계단 뛴 종합 41위에 올랐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으로 쉽게 읽고 교양 지식을 쌓고자 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가 종합 46위, 소설 분야 6위에 진입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해외 문학상에 대한 공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수상작·후보작이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정보라 '저주토끼', 천명관 '고래' 등 최종 후보에 오른 도서들이 다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명도를 얻은 중국 작가 류츠신의 원작 SF 장편 소설 '삼체'는 2계단 오른 4위까지 진출했다. 이어 양귀자의 '모순'과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도 순위가 상승해 나란히 8위와 9위에 올랐다.

이번 주 종합 10위권까지 주로 자기계발서와 소설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 교보문고 4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4월10일~16일 판매 기준)
1.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2. 일류의 조건(사이토 다카시/필름)
3.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퍼스트펭귄)
4. 삼체 1: 삼체문제(류츠신/자음과모음)
5. 에그박사 12(에그박사/미래엔아이세움)
6.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7.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웅진지식하우스)
8. 모순(양귀자/쓰다)
9.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김멜라 외/문학동네)
10. 돈의 심리학(모건 하우절/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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