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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다시 흥국생명으로' 女 배구 임혜림, 이주아 보상 선수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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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에서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는 임혜림. 한국배구연맹IBK기업은행에서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는 임혜림.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팀을 떠난 이주아의 보상 선수를 지명했다.

흥국생명은 21일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FA 이주아의 보상 선수로 임혜림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한 시즌만 기업은행에서 뛴 뒤 바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임혜림은 지난 시즌 뒤 기업은행에서 흥국생명으로 옮긴 FA 김수지의 보상 선수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주아가 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면서 임혜림은 이번에도 보상 선수로 흥국생명에 오게 됐다. 3명 선수는 모두 미들 블로커다.

2022-2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임혜림은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184cm 신장의 임혜림은 지난 시즌 30경기 75점 세트당 0.26블로킹, 0.75디그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이주아는 3년, 연봉 총액 4억 원(연봉 3억3000만 원·옵션 7000만 원)의 조건으로 이적했다. 흥국생명은 이주아의 지난 시즌 연봉 200%와 보상 선수 임혜림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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