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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X최불암 '수사반장 1958' 통했다…역대 MBC 금토극 첫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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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1970~1980년대 인기 수사극 '수사반장'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이제훈 주연의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10%대의 높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수사반장 1958' 첫 회는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MBC 금토드라마 첫 방송 가운데 최고 시청률이다. 금요일 가구 시청률 전체 1위뿐 아니라, 2049 시청률 역시 3.2%로 화제성까지 잡았다.

이날 드라마는 고향 황천에서 서울로 상경한 '촌놈 형사' 박영한(이제훈 분)의 종남경찰서 입성기가 그려졌다. 시작 부분에서는 은퇴한 박영한(최불암 분) 형사가 경찰서에 근무하는 손자를 찾아가 갈아입을 옷과 음식을 가져다주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수사반장'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최불암이 특별출연해 은퇴한 박영한을 연기했고, 이제훈이 박영한의 손자로 출연했다. 최불암이 경찰서 벽에 걸려 있는 자신의 사진들을 뒤로 돌아서고, 이후 이제훈이 박영환의 1958년 청년 형사 시절을 연기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몰입감, 통쾌함은 장년층에게는 추억을, 트렌디한 신세대에게는 레트로 수사물을 보는 듯한 흥미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MBC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 토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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