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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조 편성 확정…류중일 호, 일본·대만 등과 B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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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시상식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시상식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 편성이 확정됐다. 한국 야구는 B조에서 일본, 대만 등과 경쟁한다.

WBSC는 18일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최종 참가국과 조 편성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대회에는 WBSC 랭킹 상위 12팀이 출전한다.

한국 야구는 지난해 말 4353포인트를 얻어 4위로 이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 대표팀은 B조에 속해 일본(1위), 대만(5위), 쿠바(8위), 도미니카공화국(9위), 호주(11위)와 파이널 라운드 진출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B조 개막전은 11월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일본과 호주의 맞대결이다. 남은 B조 예선 경기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돔과 톈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WBSC는 "상세한 경기 일정은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A조는 멕시코(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로 편성됐다. A조 예선은 같은 달 10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에서 경기를 펼친다.

A조와 B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4개국은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 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슈퍼 라운드에서 1, 2위를 기록한 두 팀의 결승전은 이달 24일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한국 대표팀은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19년 열린 제2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올해 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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