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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난니 모레티 감독 '찬란한 내일로'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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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찬란한 내일로' 1차 포스터. 에무필름즈 제공외화 '찬란한 내일로' 1차 포스터. 에무필름즈 제공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이자 '아들의 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감독 난니 모레티의 신작 '찬란한 내일로'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찬란한 내일로'는 영화도 일상도 위기에 처한 명망 있는 감독 조반니가 찬란한 내일로 향하기 위한 유쾌한 여정을 그린 시네마틱 인생 찬가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심플하지만 개성 있는 일러스트로 거장의 귀환을 기다려온 시네필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난니 모레티 감독이 직접 연기한 주인공 조반니가 킥보드를 타고 가는 일러스트 위로 놓인 "불행하기만 한 인생이 어딨어?"라는 카피는 '시네마틱 인생 찬가'라는 태그와 어우러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1차 포스터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찬란한 내일로'는 제76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찬사를 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난니 모레티 감독의 9번째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알려지며 거장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찬란한 내일로'는 이탈리아에서 500개 이상 스크린에서 개봉하고 330만 달러(한화 약 46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는 등 난니 모레티 감독의 전 작품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개봉 전 프리미어 작품만 상영하는 칸영화제에서 이례적으로 이탈리아 개봉 후 경쟁 부문에 초청해 화제를 모았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 후 국내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뿐만 아니라 난니 모레티 감독과 꾸준히 함께 작업한 '난니 모레티 사단'이자 베니스영화제 남녀 주연상을 휩쓴 이탈리아 대표 배우 마거리타 부이, 실비오 올랜도와 더불어, 웨스 앤더슨, 스티븐 스필버그, 뤽 베송과 같은 거장 감독들과 꾸준히 작업해 온 뛰어난 배우이자 연출가인 마티유 아말릭이 합세해 난니 모레티 감독의 대표작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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