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를 '제16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지구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강연 △지구의 날 기념 불끄기 행사 △탄소중립 생활시천 캠페인 등을 개최한다. 또, 각 구·군에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행사를 준비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기념 불끄기 행사'를 진행한다.
시청과 경찰청 등 관공서는 물론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누리마루, 예술의 전당,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시내 주요 건축물이 일제히 소등할 예정이다.
또, 25일 오후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시와 부산진구,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이 진행된다.
부산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기후변화주간에 열리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