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주중국총영사관 방문 사진.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는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중국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 확대를 위해 지난 16일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도는 중국 10개 성과 우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양국 간 민간교류 활성화와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황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영사는 "양국 간 지속적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기에 매우 좋은 사업"이라며 "우선 호남권 중국인 유학생과 화교를 대상으로 가입을 홍보하고 사업 성과를 보고 점진적으로 수도권과 중국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남도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230여 전남지역 할인가맹점 혜택을 누리며, 전남의 관광, 축제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신할 수 있다.
전남도는 해외동포와 국내 거주 유학생의 서포터즈 가입을 위해 지난 3월 25일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에 참석해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세계호남향우회와 연계해 출향동포의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