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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고령운전자 안심운전 프로젝트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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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가 '고령운전자 안심운전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시,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손해보험협회 대전센터, 충북대학교와 함께 추진한다.
 
고령운전자 안심운전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운행기록장치(DTG)를 무상 지원한다. 자동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운전 빈도와 위험운전행동 등을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위험 운전 다발운전자는 집중관리 컨설팅을 통해 면허반납을 유도한다.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00명이다. 고령운전자 본인 또는 자녀가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안전운전 우수자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기관장 포상이 주어진다. 사업기간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관계자는 "교통사고예방과 자발적인 안전운전 실천을 위해 운전자 본인과 자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고령운전자 56명을 대상으로 '안심운전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 결과 위험운전 횟수가 시행 전 40.1건에서 시행 후 17.7건으로 56% 감소했다.
 
도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률은 2022년 기준 1.9%(2851명)로, 전국 평균(2.6%)보다 낮다.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2022년 14만 7954명에서 지난해 16만 1527명으로 8.4% 증가했고, 교통사고는 1397건으로 전체사고의 1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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