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가 지난 12일 광주본부 주차장에서 금요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농협 광주본부 제공농협광주본부는 지난 12일 농협광주본부 주차장(광산구 우산동)에서 우수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광주시민들의 알뜰한 장바구니를 위한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이현호 농협 광주본부장, 박내춘 농협은행광주본부장, 광주지역 15개 농·축협 조합장, 고향주부모임 윤정숙 회장, 농가주부모임 황금숙 회장,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장터에서는 사과, 배, 미니토마토, 가지, 참외, 대파, 한우 등을 시중보다 최대 4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농산물 롤러판 돌리기, 고추모종 증정, 장바구니 제공, 인절미 시식 등 다양한 사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장터를 찾은 많은 지역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 회원들은 주차 및 행사장 안내를 도와 방문객들의 원활한 장터 이용을 도왔다.
농협 광주본부 이현호 본부장은 "최근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상승으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직거래장터 개장과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적정한 수취가격을,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안전한 농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