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기정예산 대비 3.28%인 1187억원이 증액된 3조 7373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입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543억원, 지방세 결산에 따른 법정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52억원, 자산매각 등 자체수입 33억원, 전년도 이월금 288억원 등이다.
예산이 편성된 주요 사업을 보면 식품비 도단위 최고단가 인상률을 반영한 무상급식비 40억원, 어린이집 3~5세 유아 대상 급식비 36억원, 아침간편식 제공사업 시범운영 7억원 등 양질의 급식 제공을 통한 성장기 학생성장 지원에 83억원이 편성됐다.
또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에 모두 78억원,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를 위한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등에 20억원, 몸활동과 독서교육에 8억원,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에 529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때 교육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