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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체육 우리가 바꾼다' 전국소년체전,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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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 모습. 대한체육회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 모습. 대한체육회 
체육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국소년체전)' 개막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대회 참가요강 및 세부일정을 공표했다.
 
11일 대한체육회가 공표한 전국소년체전 참가요강 등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다음달 25일 전라남도에서 개막, 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기간, 각 시·도에서 선발된 초(12세 이하부)·중학생(15세 이하부) 대표 선수들이 36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대회 개·폐회식은 열리지 않는다. 경기는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라남도내 22개 시·군의 50곳 경기 시설에서 펼쳐진다.
 
12세 이하부가 출전하는 21개 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야구소프트볼,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씨름, 유도, 양궁, 체조,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 골프, 바둑, 검도, 에어로빅 등이다. 15세 이하부 출전 선수들은 12세 이하부 종목에 럭비, 자전거, 복싱, 레슬링, 역도, 볼링, 사격, 하키, 펜싱, 근대3종, 카누, 조정, 요트, 철인3종, 승마 등 15개 종목을 더한 36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회는 시·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기록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 시상은 단체와 개인으로 나뉘어 각각 3위까지 메달 및 상장을 수여한다. 각 종목 종별 최우수선수에게는 대한체육회장 상배가 주어진다. 12세 이하부 선수 중 최다 메달 획득자와 최연소 메달리스트 등은 꿈나무상을 받게된다. 세계·한국 신기록 등을 수립한 선수에게는 신기록상이, 종목 경기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다관왕상이 돌아간다.
 
대회 특전을 살펴보면 개인 경기 종목의 1위 입상자와 개인경기단체전 종목 및 단체경기 종목의 1위 입상자 중 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국 신기록 이상 신기록 수립 선수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추천된다. 우수지도자로 선정되면 문체부장관 또는 교육부장관 표창이 추천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전라남도는 지난해 수준의 선수단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는 1만8429명이 참가했다. 김우영 전라남도 전국소년체전 기획단 주무관은 "선수 1만2000여명, 임원 6000여명을 합쳐 1만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가 될지는 선수단 최종 등록을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한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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