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공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9일 '야왕' 한대화 한국야구위원회 경기 운영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2022년 위촉 뒤 임기가 4월 만료됨에 따른 재위촉이다.
대전 동구 신흥동에서 태어나 신흥초와 한밭중, 대전고, 동국대를 졸업한 한대화 위원은 8·90년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이자 골든글러브 8회 수상의 3루수로 활약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12년까지 대전 연고 야구단인 한화 이글스의 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야구위원회 경기 운영위원, 대전시 체육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대화 홍보대사는 "고향 동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며 "체육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고 동구의 문화와 체육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한 동구의 다양한 정책을 알리고 구민과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조언과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