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유럽 최초 400경기' 손흥민, 토트넘 4위 탈환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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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캡틴' 손흥민과 토트넘에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탈환할 절호의 기회다.

토트넘은 8일 오전 2시(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7승6무7패 승점 57을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9)에 2점 차로 뒤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웨스트햄과 1대1 무승부를 거둬 4위 탈환이 멀어지는 듯했으나 빌라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1대4 패배를 당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 비유럽 선수 최초로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에는 홈 팬들 앞에서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현재 리그 15골(8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재러드 보웬(웨스트햄)과 득점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순위는 선두권과 멀게 느껴지지만 1위 엘링 홀란(맨시티·18골)과 격차는 3골에 불과하다. 노팅엄전 결과에 따라 득점왕 경쟁에 가세할 수 있다.

원정 팀 노팅엄은 리그 17위(승점 25)로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팀이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풀럼을 3대1로 꺾고 6경기 만에 무승에 탈출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크리스 우드(11골)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노팅엄 입장에서도 승리가 간절하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루턴 타운(승점 22)이 3점 차로 바짝 쫓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 연합뉴스'수비의 핵'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6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하이덴하임과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최근 김민재는 주전에서 밀려나 4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 중 한 경기에서만 교체로 15분을 소화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에릭 다이어와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현재 뮌헨은 19승3무5패 승점 60을 기록, 1위 레버쿠젠(승점 73)에 무려 13점 차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11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뮌헨의 독주 체제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뮌헨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탈락에 이어 분데스리가 우승 가능성까지 희미해진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오는 10일 아스널(잉글랜드)과 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UCL 경기를 앞둔 만큼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김민재가 대신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 역시 벤치에서 대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뮌헨의 하이덴하임전 예상 라인업을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다이어의 센터백 조합으로 꾸렸다. 예상대로 김민재가 선발 출전하지 못하면 5경기 연속 벤치 신세가 된다.

이강인. 연합뉴스이강인. 연합뉴스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이강인은 7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클레르몽과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PSG는 지난 4일 스타드 렌과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4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했다. 앞서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강인은 PSG에서의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리그에서는 지난 1일 마르세유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리그 2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18승8무1패 승점 62를 기록, 2위 브레스투아(승점 50)에 무려 12점 차로 앞선 1위를 유지했다.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45분을 뛰었다.

최근 이강인의 공격 본능은 잠잠하다. 마지막 공격 포인트는 지난달 17일 27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나온 리그 2호골(2도움)이다. 이강인이 3주 만에 다시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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