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두동편백마을 마을자치연금 준공식이 4일 열렸다. 익산시 제공태양광 발전 수익을 활용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매달 일정액을 지급하는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3호 마을이 준공됐다.
익산시는 4일 두동편백마을에 대한 마을자치연금 제3호 준공식을 개최하고 오는 7월부터 연금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동편백마을은 9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24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확보해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익산시는 지난 2021년 8월 성당포구마을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6월 제 2호 함열 금성마을로 마을자치연금을 확대했다.
익산시는 올해 두동편백마을에 이어 2곳의 마을을 추가로 마을자치연금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이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을자치연금을 더욱 확대 추진해 우리 지역 농촌을 전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퍼트리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