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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가 발전, 충청 발전, 공주 발전 위해 혼신의 힘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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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충남 공주시 옥룡동 수해 현장 복구 상황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공주시 옥룡동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최원철 공주시장으로 부터 수해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공주시 옥룡동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최원철 공주시장으로 부터 수해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발전, 충청의 발전, 공주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 옥룡동을 찾아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공주시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공산성 성벽 일부가 무너지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수해 발생 직후 공주시 대학리 일원의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최원철 공주시장으로부터 수해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나라 지방 하천에 준설할 곳이 많다"며 준설토 활용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공주시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공주시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또 현장을 떠나기 전 골목 입구에 모인 옥룡동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간단한 인사말도 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수해를 입은 지역인데, 피해 회복을 위해 지방과 중앙 정부가 함께 노력했다고 들었다"며 "제대로 회복됐는지 보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 시절 아버지와 공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큰집까지 걸어가던 기억이 난다며 "공주는 늘 제 마음의 고향"이라고 회상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부친의 고향 마을인 충남 논산시 노성면의 명재 고택을 찾아 정재근 유교문화진흥원장, 명재 종손 윤완식 씨 등과 환담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출신이지만,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는 조선 시대 학자인 명재 윤증(1629~1714년) 선생 고택과 파평 윤씨 집성촌이 있는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서 태어났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 원장이 "유교의 선비 정신과 공동체 의식이 국가 운영의 기본 정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자 "여러 사람의 자유가 공존하려면 유교에서 강조하는 책임과 윤리 의식이 뒤따라야 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조선시대 파평 윤씨 가문 유생들의 후학 양성 시설인 종학당을 둘러보고 어린이 예절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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