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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씻고, 또 쓰고" 강릉시,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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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회용품 줄이고 취약계층 자활 일자리 마련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다회용기 세척사업단'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릉시와 강릉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를 수거·세척·배송 또는 대여하는 친환경 식기세척 사업추진을 위해 세척사업 운영공장을 확보했다. 이어 4~5월 중 작업장 내부 공사와 설비공사를 진행해 '다회용기 세척사업단'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중앙키움펀드와 강릉시 자활기금을 운용하고 강릉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다회용기 세척사업단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자활 일자리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일회용품 사용량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다회용기 이용 문화 확산에 앞장다는 구상이다.
 
특히 커피를 비롯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 연중 진행되는 각종 축제 등으로 매년 다수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일회용기를 줄이는 실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식기세척사업단은 사회적 일자리 확충과 더불어 자활근로의 사회적 책임 및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참여 증가에 따라 자활근로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추가 신규사업단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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