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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역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서훈 신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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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사 전경. 고창군 제공고창군 청사 전경. 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공훈을 인정받지 못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 발굴과 서훈 신청에 나선다.

고창군은 현재 지역출신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해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102명이며 한말전북의병사 등 관련자료를 검토한 결과 100여 명이 공훈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에 따라 앞으로 6개월 동안 1895년 한말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 모든 기간에 걸쳐 고창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펼친 사실이 있는 미서훈자의 공적자료를 찾고 개인별 서훈 신청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창군은 민관 TF팀과 함께 일제 강점기 문헌과 수형기록, 독립운동기록, 제적부 등 자료를 파악해 미서훈자의 공적자료 발굴 조사와 공적조사 작성, 국가보훈부 서훈 신청 등에 나서게 된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독립운동의 역차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의행 고창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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