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의회 연합회가 25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모습.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울산·경남 균형발전과 주요 현안 공동대응을 위해 3개 시도의회가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시의회는 25일 경상남도의회에서 부산과 울산, 경남 의원이 만나 상생발전과 공동협력을 위한 '부울경의회 연합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명칭을 '부울경의회 연합회'로 정하고, 다음 회의는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연합회는 부울경 소통과 협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활성화 등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3개 시도의회 의장은 2022년 10월 '부울경 상생발전 공동협력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대화 물꼬를 텄다. 이후 지난해 10월 '부울경의회 연합회' 위원을 시도별 의원 3명씩 구성하기로 했다. 부산시의회에서는 송상조, 김재운, 황석칠 의원이 참여한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발맞춰 부울경 의회가 다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지역민 모두의 행복과 부울경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