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출 실적 7억불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255조원 무역보험을 공급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해 △'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소형 e-모빌리티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고금리 장기화로 기초체력이 약화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총 90조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소규모 수출기업에 대한 단체보험을 기존 2만8천개사에서 올해 3만5천개사로 늘리고, 수출 신용보증 한도를 두 배로 확대, 단기수출 보험료 할인(50%)을 지속한다.
또 업황회복으로 수출현장에서 무역금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이차전지(33조원), 기계·선박(13조원), 유화·철강(40조원), IT(50조원) 등 주력 수출업종에 총 136조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