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63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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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제공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 앞으로 신설될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위원 6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24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위촉식은 오는 28일부터 각 학교마다 설치됐던 교권보호위원회가 없어지고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이뤄졌다.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교원, 학부모, 경찰, 변호사, 전문가, 퇴직 교원, 시민 등 분야별로 구성됐다. 또 유·초·중등·특수 등 다양한 학교급 구성원이 위촉돼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심의 시 학교급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교육 현장의 의견이 반영됐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새롭게 활동할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위원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살려 교원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위촉식이 끝나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가 실시됐다. 역량 강화 연수는 1부 강의와 2부 강의로 나눠 이뤄졌다. 1부에서는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이해와 교육활동 침해행위 및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따른 조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절차를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 강의에서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발생 시 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전문성을 갖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임명·위촉은 행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며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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