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복철 신임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제6대 부산경제진흥원장에 송복철 전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송 신임 원장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사상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통계청, 부산시 경제특보 등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두루 거친 경제 전문 관료다. 풍부한 공직 경험과 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30여년간 경제 관료로서의 폭넓은 공직 경험과 민선 8기 시정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높이 평가해,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신임 원장 적임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송 신임 원장은 앞서 지난 12일 부산시의회 공공기관장후보인사검증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며, 시의회 특위는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송 신임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부산경제진흥원장을 맡게 돼 그 어느 때보다 책임이 무겁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