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제공강원 강릉시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해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산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4년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시와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시 산림조합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22일 강릉하키센터 앞 광장에서 오전 8시부터 1인당 10본을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유실수는 5본으로 한정한다.
주요 수종으로는 감, 대추, 돌배, 두릅, 꽃사과, 자두, 마가목 등이 있다, 강릉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이 나무 18종 2만 7150본, 강릉시산림조합에서는 송고버섯 톱밥배지 15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나무 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산불조심 합동 캠페인을 병행해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