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미사일 발사지점 '황해도 → 평양일대'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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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여러 발 발사, 300여km 비행 후 동해 탄착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추정)의 발사 위치를 황해북도에서 평양 일대로 정정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47분쯤 언론 공지문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알린 뒤, 오전 9시 1분쯤에는 발사 지점이 황해북도 상원 일대이며 비행체는 여러 발이었다고 추가 공지했다. 
 
그러나 오전 10시 10분쯤에는 3차 공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비행경로를 밝히면서 발사 위치를 평양 일대로 수정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44분 ~ 8시 22분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들 비행체는 300여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졌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로써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했다.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 14일 발사가 가장 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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