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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없앤 경력검사 채용…총 529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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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이 사라진 올해 경력검사 채용에 52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4년 경력검사 신규 임용 절차에 529명이 지원했다. 선발 인원은 약 30명으로 알려져 최종 경쟁률은 17.6대 1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사람이거나, 변호사시험 11회 또는 이전 변시 합격자 중 법조 경력 2년 이상인 사람'이다.

법무부는 올해부터 기존 선발 과정에 있던 필기시험을 없애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강화해 인력을 선발한다.

법무부는 2006년 경력검사 채용을 시작한 이후 매년 20명 안팎의 경력을 뽑았지만, 지난 수년간 선발된 경력검사 숫자는 2021년 4명, 2022년 3명, 2023년 3명 등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번에 검찰이 공격적으로 경력검사 채용을 늘리는 배경에는 젊은 검사들의 줄이탈로 빚어진 인력 부족 문제가 제기된다.

지난해 40명에 가까운 10년 차 이하 검사가 검찰을 떠난 것이 대표적이다. 의무적인 순환근무로 지방 근무를 반드시 거치는 데다 근로 강도 대비 연봉이 낮다는 점도 젊은 검사들의 '탈출 사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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