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개별토지의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토지가격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시는 정확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24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완산구 6만7767필지와 덕진구 7만8501필지 등 총 14만6268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 결정 자료와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기준시가로 활용한다.
시는 지난 12일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양 구청에서 산정 자료에 대한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마쳤다.
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적정 가격 등을 적은 의견서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에 내면 된다.
2024년 개별공시지가는 지가 열람 및 토지소유자 의견 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의견이 있는 경우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