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곡 '위시'로 음악방송 첫 1위를 기록한 NCT 위시. SM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엔시티(NCT)의 마지막 팀이자 막내인 엔시티 위시(NCT WISH)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했다.
NCT 위시는 12일 방송한 SBS M·SBS 필 '더쇼'에 출연해 데뷔 싱글 타이틀곡 '위시'(WISH)와 수록곡 '세일 어웨이'(Sail Away)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곡 '위시'로 음악방송에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NCT 위시는 "저희 데뷔까지 열심히 힘 써주신 에스엠타운(SMTOWN) 식구분들, 보아 프로듀서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상상도 못 했던 상이라서 너무 놀랐는데, 데뷔곡으로 1위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큰 응원 보내주시는 시즈니(공식 팬덤명 '엔시티즌'의 애칭)에게도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에너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제 시작이니 오래오래 함께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곧바로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멤버들은 "시즈니들이 소중해" "시즈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등 노래 가사를 개사해 응원해 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C인 NCT·웨이션브이(WayV) 샤오쥔도 NCT 위시의 1위에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이날 현장에는 NCT 도영이 응원 방문하기도 했다.
NCT 도영(사진 가운데)은 NCT 위시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NCT 공식 트위터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에스엠타운(SMTOWN) 콘서트에서 정식 데뷔한 후 28일 음원을 발매한 NCT 위시는 이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음악방송 1위는 한국 활동 8일 만에 이룬 결과다.
시온·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이루어진 NCT 위시는 데뷔 싱글 '위시'로 한일 선주문량 37만 장을 달성했고,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주간·일간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일본어 뮤직비디오 차트 주간 및 일간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7개 지역 1위 및 총 14개 지역 톱10 등을 기록했다.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NCT 위시는 오늘(13일) 방송하는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