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여의나루역에서 출발해 여의도 둘레길 8.4km코스를 한바퀴 달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다음달 20일 열린다.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탈의실과 물품보관함 등을 갖춰 러너스테이션으로 조성된 여의나루역에서 시작해 여의도 둘레길 8.4km를 달리는 '8K 오픈런'이 메인 행사다.
1km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 완주시 840원이 적립되는 '기부 챌린지 런'의 일환으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행사 참여자들을 오는 14일부터 모바일앱 '런플'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8인 이내로 구성된 팀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여의도 둘레길을 달려 순위를 매기는 '크루랭킹전, 24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하는 '러닝페어'와 '러닝크루 플리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또 전국 러닝크루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 '러너들의 밤'과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고 현역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러닝 토크쇼'도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