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공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지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각각 3.4%,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의 '2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10(2020년=100)로 한 달 전에 비해 0.6%,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각각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의 상승폭이 지난달보다 더 커진 수치다.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도 116.46(2020년=100)로 한 달 전보다 0.6%, 1년 전에 비해 3.4% 각각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한 달 전과 비교해 0.8%,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 각각 올랐으며 서비스는 한 달 전과 비교해 0.4% 상승했고, 1년 전에 비해 3.0%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6.7%), 기타 상품·서비스(6.2%), 의류·신발(5.8%), 음식·숙박(4.7%), 오락·문화(2.8%), 보건(2.5%), 주택·수도·전기·연료(2.0%), 가정용품·가사 서비스(1.7%) 부문 등아 모두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상승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공전남지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8(2020년=100)로 한 달 전에 비해 0.5%, 1년 전보다 3.5% 상승했다.
전남지역 역시 지난달 상승률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는 116.56(2020년=100)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7%,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 각각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한 달 전에 비해 0.9%, 1년 전보다 4.3% 각각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한 달 전과 비교해 0.1%,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 각각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8.4%), 의류·신발(5.7%), 기타 상품·서비스(5.0%), 음식·숙박(3.7%), 오락·문화(2.3%), 가정용품·가사 서비스(2.3%), 교육(2.1%), 주택·수도·전기·연료(1.8%) 부문 등이 모두 상승했다.